BR Recipe
Still Life
with Ice Cream
아이스크림으로 그린 정물화
Recipe by 김철성 사진가
금방 녹아져 사라져버리는
찰나의 기쁨 같은 아이스크림.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하나의 정물화로 표현했어요.
-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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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로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풍경을 비롯해 생생한 패션쇼현장을 담아왔습니다.
현재는 셰프들의 작업 현장과 요리를 사진으로
남기는 데 좀 더 집중하고 있어요. -
가장 좋아하는 배스킨라빈스
플레이버는 무엇인가요? -
‘어둠을 밝히는 딸기’ 작품에 활용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를 제일 좋아해요. -
평소에 아이스크림을
즐겨 드시나요? -
하루에 2-3개씩 사 먹을 정도로 엄청 좋아합니다.
아이스크림은 저의 어린 시절과 현재를 관통하는,
긴 세월의 추억을 먹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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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배스킨라빈스 페어링 작품을
통해 아이스크림의 어떤 면을
표현하고 싶었나요? -
아이스크림은 금방 녹아서 사라져버리는
찰나의 기쁨 같아요. 그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조형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평소에 렘브란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서양 중세미술 작품 화보에서 영감을 얻곤 하는데,
그런 요소가 많이 반영됐어요. 또 아이스크림 자체가
가진 물성과 본질에 대해 좀 더 들여다보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 ‘단색화’라는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 앞으로 어떤 사진 작품을 남기고 싶나요?
-
스틸 라이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저만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을 모아 전시도 연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이번 배스킨라빈스 브랜드북 작업도 1억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 했습니다. 대형 인쇄 작품으로
벽에 걸리길 상상하면서요.(웃음)
100첩 반상
손님이 오면 12첩 반상을 차려 대접하던 반가의 마음을 모티프로
배스킨라빈스의 100가지 플레이버를 백자 종지에 담아 귀한 이에게
주는 선물처럼 표현했다. 아이스크림 컬러와 어울리는 허브와 식용 꽃을
배치하고 핑크색 딸기 파우더를 뿌려 축복의 의미도 담았다.
어둠을 밝히는 딸기
짙은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딸기와 아이스크림을
표현했다. 엔티크 촛대 위에 하나하나 꽂은 설향딸기가
촛불처럼 빛나고 그 옆으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가
화사한 색감을 뽐낸다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 새콤상큼 딸기 과육이 듬뿍!
단색화
단색화를 그릴 때 같은 컬러를 반복해 덧칠하는
마티에르 기법처럼, 파스텔컬러의 4가지 플레이버를
각각 얇게 칠하고 얼리고 다시 덧칠하는 과정을 반복했다.
살얼음이 서서히 끼거나 녹아내리는 모습은
마치 아이스크림의 일생을 보는 듯 하다
-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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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상큼 딸기 과육이
듬뿍!
- 피스타치오 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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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타치오 향과 아몬드가 만나
고소함이 두배!
- 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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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향긋한 호두 아이스크림에
호두 알갱이가 듬뿍!
- 망고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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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상큼한 열대과일,
입안 가득 진한 망고 향이 가득!
Still Life
with
Ice Cream
귀족들의 축제
입안에서 화려한 축제가 펼쳐지는 듯한 슈팅스타를 유럽의 귀족들은
어떻게 차려놓고 즐길까? 갖가지 유럽식 엔티크 소품과 색감이 화려한 꽃
슈팅스타를 배치해 그 상상 속 테이블을 구현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 슈팅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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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터지는 팝핑 캔디와 스프링클 캔디
상큼한 체리 시럽이 들어있는 제품